시스코, 이스라엘 무선 모바일 네트워크 SW기업 인수

시스코시스템즈가 모바일 네트워크 관리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인수한다.

23일(현지시각) 포브스 등 외신은 시스코가 4억7500만달러(약 5076억 원)에 이스라엘 SW기업 인투셀을 인수합병(M&A)한다고 밝혔다. 이번 M&A는 4월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Photo Image

2008년에 설립된 인투셀은 무선 트래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시스코는 이 회사를 인수해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 발생하는 트래픽 폭증이나 갑작스런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AT&T도 인투셀의 기술을 사용했다.

켈리 아우자 시스코 부사장은 “인투셀의 `셀프네트워크최적화(SON)` 기술을 이용해 네트워크 지능화와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를 위한 시스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스코는 앞서 20여년간 약 160개 기업을 인수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