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메가폴리스 6월 착공

충북도 조성계획 승인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할 충북 충주메가폴리스(신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최근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충주메가폴리스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 충북도는 충주메가폴리스 개발 계획 승인을 내달 초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오는 5월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단지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메가폴리스 개발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충주가 중부권 대표적인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말했다.

충주메가폴리스는 2015년까지 2554억 원의 민간자본을 들여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남서쪽인 주덕읍·대소원면 일원에 180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충주시와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토명건설 등 사업 참여 기업 및 기관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충주메가폴리스에 참여하는 주주의 지분은 충주시 20%(10억 원), SK건설 47%(23억5000만 원), 토우건설 17%(8억5000만 원), 한국투자증권 11%(5억5000만 원), 토명건설 5%(2억5000만 원)이다. 자본금은 총 50억 원이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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