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다국적기업-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올해 명실상부 카메라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12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만큼 2013년을 `전통과 혁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통적 강자로 인정받는 DSLR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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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먼저 DSLR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니콘 레전드(Nikon Legend)`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약 100년 가까운 시간동안 광학 기기 발전 역사를 써 온 니콘의 기술력이 DSLR 카메라와 함께 전설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FX포맷 DSLR 카메라와 NIKKOR 렌즈의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전문가층을 우선 공략한다. 나아가 DSLR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도 정통성과 기술력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스튜디오를 비롯한 상업 사진작가층도 적극 공략한다. 니콘의 플래그십 카메라 D4와 D800, D800E 등은 지난해 7월 런던올림픽에서 약 60% 이상의 미디어의 선택을 받으며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성장세인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라인업을 확충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에서 3강 구도를 안착시킨다.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Nikon 1은 V시리즈, J시리즈, S시리즈 등으로 세분화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댑터로 약 60여종의 NIKKOR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커넥터를 이용하면 무선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어 올 한해 더욱 많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 쿨픽스도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출시로 시장에서 2위 자리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소비자의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것이 올해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우메바야시 대표는 “카메라 사용자의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몇몇 제품만으로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우수한 성능을 갖춘 풍부한 제품 라인업으로 초보자부터 프로까지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고객과 만나는 접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메바야시 대표는 “고객과 좀 더 깊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출사대회, 세미나, 강연, 체험행사, 콘퍼런스 등 오프라인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SNS를 비롯한 온라인 공간에서도 스킨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우메바야시 대표는 “올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SLR 카메라 및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며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카메라 브랜드가 되는 것 또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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