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2013년도 주요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주요 사업 예산 4조 9818억원 중 60%인 2조 957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일자리 확대가 시급함에 따라 사회적 기업 육성, 공공근로 사업 등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규모 SOC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 상반기 재정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는 6월말에는 균형집행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 구·군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2012년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해 행정안전부 조기집행평가 우수단체로 선정, 재정 인센티브 14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