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외국어대학 ‘작업치료학과’, 재활에 필요한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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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3학년도의 입시 경쟁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전공선택에 있어 수험생들의 고민이 극에 달할 시기이기도 하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요즘은 보다 실용적이고 장래가 유망한 학과가 주목 받는 추세이다. 특히 사회 복지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에 관련된 학과들의 인기가 뜨겁다.

그 중에서도 작업치료학과는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사회적 장애를 가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적인 재활치료진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래 복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람과 전문성, 비전을 두루 갖춰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작업은 우리 인간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활동, 즉 세수나 화장, 목욕, 식사 등의 자기 관리 활동과 식사준비, 청소, 빨래 등의 가사활동 및 직업, 여가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작업치료사는 질병 또는 장애로 인해 살아가면서 필요한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불편을 갖고 있는 대상을 다방면으로 돕는다.

정확한 진단과 평가에 기초한 치료적 활동, 직접적인 치료는 물론 상담, 환경개선에 조언도 해주며 직접 보조도구의 선택에도 도움을 주는 일들을 의료기관, 학교, 요양소, 연구소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는 영남외국어대학에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전인적 교육을 통해 재활에 필요한 지식, 태도, 기술을 습득해 학문의 발전과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작업치료사는 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갖추고 평가, 치료,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해야 하며 지속적 투자로 첨단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

우리나라의 재활치료는 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진단한 질환 및 장애에 대해 의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및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루어서 환자를 돌보는 시스템이다. 재활이라는 분야가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정신적 상태, 그리고 주변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치료진이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작업치료사는 삶의 질 회복에 대한 요구 및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문적인 재활치료진으로서의 위상이 점차 높아져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학과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보람과 전망 둘 다 잡을 수 있는 작업치료학과를 고려해 볼 만하다.

영남외대 작업치료학과는 2013학년도에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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