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트란소노가 3M과 잡음 제거 솔루션 `일렉토복스(ElectoVox)` 개발 의향서(LOI)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트란소노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 텍사스대학의 GCG(Global Commercialization Group)와 협력, 맥도날드 `드라이브인(Drive-in)`과 같이 차량외부 통신장비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하는 3M의 `드라이브스루 인터컴시스템(Drive-thru intercom System)`과 공사장 같은 고도 위험 잡음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통신 헤드세트에 일렉토복스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3M과 논의해 왔다.
의향서 체결은 음성인식 분야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김태정 트란소노 대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기술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의향서 진행 후 앞으로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