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WC서 8인치 갤럭시노트 공개" 공식 인정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밝혀

소문이 무성하던 8인치 갤럭시노트 신제품에 대해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동안 해외 벤치마크사이트 여러 곳에 삼성전자의 미발표 8인치 단말기가 등장하면서 외신들의 추측이 난무했으나 삼성전자 임원의 공식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사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삼성 그룹 신임 임원 저녁 만찬에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이젠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선보일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해외 인증기관, 벤치마크 사이트 등에 여러 번 GT-N5100이라는 모델명의 미발표 단말기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 스크린샷에서 GT-N5100이라는 모델명이 발견되었으며 지난달 12월 초순에는 네나마크 사이트, 하순에는 GL벤치마크에 GT-N5100이라는 모델명의 삼성전자 단말기가 발견되어 외신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달 17일(현지시각)에는 샘모바일이 이 단말기가 바로 삼성전자가 MWC 2013에서 내놓을 8인치 갤럭시노트라고 소개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코드명 `코나(Kona)`로 개발되어 왔다.

해외 인증 및 벤치마크 사이트에 등장한 GT-N5100 관련 기사는 전자신문인터넷(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information/2697285_1483.html)에서 읽을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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