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고용보조금 지원

경상남도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 LED조명 등 그린에너지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이 신규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그린에너지산업 고용보조금 지원은 경남도가 그린에너지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재생에너지, 화석연료 청정화, 에너지 효율향상, 청정에너지 분야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이다.

지원조건은 그린에너지 산업분야 고용보조금 지원계획 공고일 이후 채용한 상시 고용인원에 대해 1인당 월 80~100만 원씩 6~9개월 차등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 지원예산 4억8500만 원을 확정하고 관련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2009년도부터 2012년까지 총 103개 업체 594명의 일자리 창출 기여 및 기업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청은 매달 20일까지 경남도청 친환경에너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서기용 경남도 친환경에너지과장은 “도내 그린에너지산업 육성과 그린칼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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