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미래에셋생명의 `전사 IPT·IP컨텍센터(CC) 구축과 인프라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통신 인프라를 모두 IP텔레포니 기반으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고객 문의·요청 사항에 대한 전사 녹취와 통신환경을 통합해 부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SK C&C는 미래에셋생명 본사와 전국 150여개 지점을 IP텔레포니 환경으로 통합, 음성과 데이터 송·수신 환경을 구현한다. 서울·광주 고객지원센터와 15개 음성재무상담(TFC) 지점, 46개 은퇴설계 센터를 IP 기반 IPCC로 구축한다.
전사 메신저를 연동한 통화와 영상회의 등 통합커뮤니케이션(UC) 기능도 구현한다. 텔레마케팅자동시스템(TAS) 통합시스템을 재개발해 전국 텔레마케팅 지점의 분산 환경도 개선한다.
SK C&C는 프로젝트 완료 후 5년간 표준 서비스수준협약(SLA)과 IT인프라스트럭처라이브러리(ITIL) 기반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장 상무는 “미래에셋생명은 통신 운용비용 절감은 물론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