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스마트폰 욕심낸다…MS와 윈도폰 생산 라이선스 논의

세계 5위의 PC 제조업체인 아수스가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수스가 MS와 윈도폰 기반 스마트폰 생산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수스 경영진에 따르면 아수스는 MS의 윈도폰8 운용체계(OS) 탑재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해 MS와 라이선스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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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패드폰. 태블릿PC에 스마트폰을 도킹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PC 제조사들이 모바일 영역으로 넘어오려 하고 있다”며 “공급대수 기준 지난해 PC 시장은 단 3.2% 성장한 반면 스마트폰 시장은 45% 성장했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BGR은 아수스가 지난해 구글과 협력해 넥서스7 태블릿PC를 생산한 전적이 있는 만큼 스마트폰 시장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수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단말기 사업자로서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아수스는 자사의 패드폰(Padfone)을 윈도 모바일 생태계로 확장하길 원하고 있다. 이 제품을 윈도폰8 버전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아수스 패드폰은 태블릿PC에 도킹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벤슨 린 아수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제품 담당 협력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더해진 아수스의 패드폰 콘셉은 윈도8에 적격으로, 이 제품은 특정 시한이 없다”며 “아수스는 윈도폰 생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내 미국에서 자사 스마트폰을 발표하려는 기대로 미국의 다양한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와 논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4일(현지시각) 가트너가 발표한 2012년 4분기 및 2012년 전체 PC 시장 예비 조사에 따르면 아수스는 2012년 4분기 652만8228대, 2012년 전체 242만6696대의 PC를 판매해 5위를 차지했다. 전년도 대비 공급대수는 6.4%(2012년 4분기), 17.1%(2012년 전체) 성장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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