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센터, 디자인 애로해결 사업 성과 `짭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애로해결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센터장 정용빈)는 지난 2010년부터 대구시의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산업 육성사업 내 세부사업으로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지원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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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추진한 디자인 연계지원사업과 관련 성과보고회가 열리는 모습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500여개 영세사업자 및 사업단체에 간판과 사인물, 전단지 개발에서 자가상품 패키지, 로고개발 등을 지원했다. 주로 기업당 1개 과제씩 사업자가 필요한 시점에 바로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지원기간이 짧고 효과와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센터는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지원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기업의 90%가 만족하고 있으며, 소규모 개발지원임에도 상품화된 과제는 일부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디자인 연계지원사업도 성과를 냈다. 연계지원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디자인 119지원단`이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업체의 후속지원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디자인 개발은 대구경북 디자인기업협회 소속 디자인 회사들이 맡았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말 6개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아 현재 상품화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외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기업지원실장은 “올해는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대상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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