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터크앤컴퍼니와 손잡고 그린캠퍼스 구축 박차

계명대는 최근 국내 대표 개인간 중고품 거래장터인 `헬로마켓`을 운영 중인 터크앤컴퍼니(대표 이후국)와 손잡고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나섰다.

계명대는 최근 터크앤컴퍼니와 협약을 맺고,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활동, 스마트기기용 앱 개발을 통한 IT 개발인력 양성, 헬로마켓 그린캠퍼스 이용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전파 등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의 첫 단계로 19일 계명대 학생들이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 거래 애플리케이션 `그린캠퍼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서로 거래함으로써 자원 재활이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그린캠퍼스 앱은 헬로마켓 앱과 연동돼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며, 강력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상호간 위치를 확인, 판매자와 구매자가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후국 터크앤컴퍼니 대표는 “그린캠퍼스는 궁극적으로 협력적 소비를 유도, 녹색생활 실천과 그린캠퍼스 구축활동을 돕는 것”이라며 “국내 대표 중고장터인 헬로마켓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계명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는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 향후 3년간 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아 매년 녹지공간 1% 확대,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연계한 그린카드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