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가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0년부터 매년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하고 고용 증가 인원 및 증가율을 분석해 한 해 동안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안정에 공헌한 우수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행사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카페베네, 넥슨코리아 등과 중견기업 부분에 선정됐다. 외국계 온라인유통전문업체로는 올해 유일하다.
회사는 임직원 900명 규모로 2012년 한 해동안 145명의 신입-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했다. 이와 함께 옥션-G마켓에는 20만명 이상의 전문 판매회원을 보유하고 동대문 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판매주체가 옥션-G마켓을 통해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간접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다함께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는 기업이념처럼 직원을 위한 품질 높은 복지혜택을 넓히는 한편, 국내외 오픈마켓에서의 사업기회를 판매회원에게 확장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