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소재로 한 모바일 소셜 게임이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최대 스마트폰 게임 업체 중 하나인 그리(대표 다나카 요시카즈)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 더 세컨드 문`을 개발하고 현지에서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그리(GREE)`에서 서비스한다.
엔씨소프트와 그리는 지난해 8월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게임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양사의 장점을 살린 게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리니지 더 세컨드 문은 기존 리니지의 세계관을 그대로 살려 원작 만화에 이름이 등장하는 동부 아벨라 왕국을 무대로 한 모바일 소셜 게임이다. 리니지 사용자는 물론 폭넓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