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은 전국 60만 NEIS에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도입, 1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종이없는 연말정산` 서비스는 국세청이 구축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파일(PDF)로 내려받아 NEIS의 연말정산 시스템에 올리면 관련 내용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간편한 방식이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 도입으로, 전국 1만1000여개의 국·공·사립학교 교직원 및 200여개 교육청 및 산하기관 공무원 등의 소득공제 증빙 서류가 대폭 감축돼 연말정산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될 전망이다.
연말정산에 필요한 자료의 전산입력과 증빙서류 대조 작업이 사라져 연간 600만장 종이와 300억원 이상의 행정비용 절감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