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선도산업단, 8개 프로젝트 추진 본격화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하 선도산업단)이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총 18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등 8개 중핵업종(프로젝트)을 집중 육성한다.

선도산업단은 17일 충남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2013 충청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워크숍`을 갖고 2단계 선도전략사업 추진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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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은 17일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2013 충청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워크숍`을 가졌다.

대표 주력산업인 뉴 IT 선도산업은 무선통신융합, 반도체, 디스플레이 3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차세대 에너지 선도산업은 2차전지, 태양광, 나노융합 소재 등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융합기계부품 선도산업은 제어부품 및 기기, 자동화 모듈 및 시스템, 시트 및 능동 공조 부품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의약 바이오 선도산업은 단기 성과 창출형 유망 상품군(의약바이오 소재, 동물의약품), 중장기 성과 창출형 유망상품군(생물의약품, 합성의약품)으로 구성된 차세대 의약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선도산업단은 2단계 사업을 통해 총 매출 2조3700억원, 수출 1조8000억원, 고용 4060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경미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은 “충청선도산업의 메가 브랜드화로 과학기술 중심지인 충청을 국가 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도사업 참여 구성원 1000여명이 참석해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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