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온(대표 손창욱)은 홍콩의 소셜·모바일 게임사 메모리키 지분 전부를 2200만달러(약 233억원)에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모리키는 2009년 설립한 홍콩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다. 소셜 게임 포털 엠플러스(www.mplusfun.com)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게임 21종과 스마트폰 게임 12종을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지난해 960만달러(약 101억원) 매출을 올리고 글로벌 회원 수 3500만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대만, 홍콩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정상급 게임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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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모리키의 글로벌 소셜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이용자를 모두 확보했으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손창욱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모바일 소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메모리키와 함께 전 세계 이용자에게 더 재미있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