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인 게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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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디테일을 살리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 게 매력이죠”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이재원 이사의 말이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기존 파나메라 외형을 유지하면서 곳곳에 포인트를 줬고, 투톤 조합의 실내 색상이 특징이다.

14일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출시 행사에 참석한 이재원 이사는 “새 차의 이런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해 판매목표는 50대 이상이 될 걸로 예상한다”면서 “해외에선 지난해 말 출시됐지만 기존 파나메라와의 간섭을 우려해 올해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자료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총 1516대를 팔았고, 이중 파나메라가 432대다.

포르쉐에 따르면 기존 파나메라의 판매전략으로 ‘금융혜택’을 내세울 계획이다. 새로 출시된 차의 상품성을 높였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혜택을 준다는 얘기다. 그래서 파나메라플래티넘에디션엔 특별 금융혜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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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포르쉐는 다음 달에 ‘파나메라 S 디젤’을 내놓을 예정이다. 파나메라 S는 파나메라 라인업의 중간에 자리한 고성능 버전 중 하나로, 폭스바겐의 V8 엔진을 공유한다. 포르쉐 관계자는 “폭스바겐과 같은 엔진을 쓰지만 느껴지는 감성은 분명 다를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플래티넘에디션은 파나메라 4가 3,605cc 가솔린 V6 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 모델이며, 파나메라 디젤은 2,967cc 디젤 V6 엔진을 탑재한 후륜 구동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파나메라4 1억3,200만원, 디젤이 1억2,420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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