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필립스 조명사업부문의 성장시장부 총괄 신임 사장으로 크리스토프 쉘을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필립스는 지난 1일부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터키, 인도, 파키스탄, 아프리카 지역을 포괄하는 성장시장부를 필립스 조명사업부 직속에 새롭게 편성했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이 지역의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크리스토프 쉘 사장은 1997년부터 휴렛팩커드(HP)에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각 지역 시장별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과 실행에 있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필립스는 쉘 신임 사장이 새롭게 편성된 조명사업부 성장시장부의 수장으로서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