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톡(대표 방용정)은 스마트폰과 PC를 넘나들며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이나 모바일 비즈니스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로가톡`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고유의 `톡 대화명`을 등록해 전화번호에 있는 친구가 아니더라도 상호 톡 대화명을 검색해 메신저 대화가 가능하다. 또 검색 노출된 `톡`과 대화로 실시간 지식정보 찾기가 가능한 검색 메신저다. 기존 웹에서만 보이던 네이버 등 검색엔진의 서비스 흐름을 모바일 톡으로 옮겨왔다.
사업자는 톡 대화명으로 자사 홍보를 할 수 있으며, 톡 대화명에 관련 키워드가 50~1만개까지 자동 노출돼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입이나 인증절차 없이 톡 검색으로 대화를 요청할 수 있다. 모든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가톡은 제품과 관련된 5건의 등록특허 외 4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그동안 카카오톡 등 기존 모바일 메신저는 지인관계와 친구추가 승인 등의 형태로 무료 문자채팅을 주요 서비스로 삼았지만 로가톡은 여기에 더해 온라인 지식과 정보를 톡으로 소통하고 거래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을 단순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추구했으며 `오픈태그`를 이용해 웹 페이지 접속자와 메신저 대화를 할 수 있다. 중요한 대화는 친구를 추가해 별도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번호에서 온 문자만 로가톡 메신저로 다른 사람에게 자동 전달하는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운영자나 온라인 광고주, 웹사이트 관리자, 기업 내 관리 등에 주로 쓰일 수 있다. 경쟁제품인 카카오톡이나 NHN 라인에 비해 다양한 매칭방식과 수익모델,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특징]
▶OS:윈도 전 계열, 안드로이드 2.2 이상, iOS
▶웹과 스마트폰이 연계돼 대화와 정보검색이 가능한 실시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070)7464-0347
인터뷰-방용정 대표
“카카오톡, 라인을 뛰어넘는 신개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방용정 로가톡 대표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가톡은 한마디로 설명하면 카카오톡의 커뮤니케이션과 네이버의 정보검색 기능을 합친 제품이다.
방 대표는 “모바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과거 오프라인 시장에서 이뤄졌던 물품 구매 등이 인터넷으로 대거 대체됐지만 커뮤니케이션 제약에 따라 신뢰성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며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로가톡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스마트폰 마켓에 앱을 무료 배포하고 고객체험과 참여 이벤트로 인지도를 높인 뒤 검색광고 플랫폼 운영으로 수익창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1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향후 해외 기술 선점을 위한 개발활동과 제품 현지화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