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본방 후 15분 만에 다시보기 가능해~"

드라마, 예능 등 지상파TV 프로그램이 끝난 후 15분 만에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T스토어에서 드라마, 예능 등 지상파TV 프로그램을 방영 후 15분 뒤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동영상 콘텐츠 업로드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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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T스토어에서 드라마, 예능 등 지상파TV 프로그램을 방영 후 15분 만에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동영상 콘텐츠 업로드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홀드백 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15분으로 대폭 줄어든 이유는 `실시간 인코딩` 프로세스 덕분이다. T스토어는 방송사로부터 영상 파일을 넘겨받은 뒤 인코딩과 서버 등록을 했던 기존 프로세스가 아니라 송출 영상을 실시간으로 캡처, 인코딩해 동영상 파일과 프로그램 정보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방송 콘텐츠 서비스 업체가 그동안 실시간 방송에 비중을 둬 홀드백 시간을 길게 뒀지만, 최근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이 확대되면서 홀드백 시간을 단축시키는 추세다.

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사업부장은 “15분 업로드 서비스는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그라운드로서 면모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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