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인기 게임이 케이블 스마트 TV 속으로 들어왔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스마트폰을 글러브삼아 하는 펀치 게임, 퍼즐게임, 음악 서비스 등 TV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한 `TV앱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됐다.
`파워펀치`는 흔히 오락실에서 볼 수 있었던 펀치게임을 TV로 그대로 옮겨놓은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쥐고 실제로 펀치를 휘두르면 속도와 모션을 인식해 점수로 환산해 준다. `스도쿠`는 가로 9칸, 세로 9칸으로 이루어져 1부터 9까지 숫자를 채워 넣는 퍼즐 개임이다. TV는 물론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들을 있는 `몽키3뮤직`서비스는 드라마 OST, 최신 인기 뮤직비디오 등을 고화질 화면을 보면서 들을 수 있는 음악앱이다.
나태문 씨앤앰 상품기획팀 팀장은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인기 게임을 이제 씨앤앰 스마트TV로 편안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즐거움과 편리함을 드리게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