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에서 스티커 사용이 더 간편해진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받은 스티커에 걸맞는 답변 스티커를 추천하고, 취향대로 스티커 목록을 편집할 수 있게 했다고 9일 밝혔다.
사용 편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대화 중 스티커 검색과 전송, 다운로드를 위한 동선을 대폭 단축하고 제안 기능을 강화했다. `인사` `감정` `반응` 등 카테고리 별로 구분했던 스티커 목록은 선호도에 따라 목록을 만들 수 있다.
대화 상대가 `보고싶어`나 `하트` 스티커를 전송하면 대화 입력창 하단에 `나도`나 `사랑해` 스티커가 추천되는 응답 스티커 기능도 생겼다. 스티커를 찾을 필요 없이 즉각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스티커 개수도 늘었다. `미쓰냥의 희로애락` 30종과 직장인들의 하루 일과를 담은 `딸랑딸랑 마사원의 하루` 30종 등 60종이 업데이트됐다. 마이피플은 최근 한 달간 약 100여 종의 신규 스티커를 오픈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