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탄생 10주년 맞아 극장판 3D애니로 재탄생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극장판 애니매이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CGV에서 2012 신화창조 프로젝트 선정작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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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오콘(대표 김일호)이 87억원을 투입해 제작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상영시간 77분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난생 처음 뽀롱마을을 떠나 얼음나라 노스피아의 슈퍼썰매 그랑프리에 출전해 레이싱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TV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달 챔피언 토토와 반칙왕 푸푸&두두, 엄친 호랑이 백호, 해설자 너오리&나오리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경기도는 신화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비 3억원(국내지분 5.9%)을 투자했다. CJ E&M이 배급한다. 국내에서는 24일 200~250개 내외 스크린에서 개봉하고, 공동 투자한 중국에서는 25일 60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11일 첫 시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경표 도의회 문화체육관관위원장,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 김일호 오콘 대표, 강석희 CJ E&M 대표 등 관계자와 수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이주민센터, 수원지역아동센터에서 초청한 어린이 관람객 200명이 함께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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