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세계적으로 850만대의 기기에 설치돼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는다.
시만텍코리아는 8일 가상환경 보안에 최적화되고,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12` 후속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는 물론 애플의 새로운 운용체계(OS)인 `X 마운틴 라이온` 플랫폼까지 지원한다.
시만텍은 가상화 지원 기능 확대뿐 아니라 행위 기반의 보안위협 탐지기술 `소나(SONAR)`를 개선해 제로데이 위협의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전 `소나` 기술은 약 400개의 행위를 추적, 이상 활동을 찾아냈지만 새로운 버전에서는 1400여개의 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사용자 커뮤니티 및 클라우드 기반의 평판기술인 `인사이트(Insight)`를 접목해 웹사이트 방문만으로도 감염되는 각종 악성코드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정경원 시만텍코리아 사장은 “가상 환경에 최적화된 지원능력과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어떤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안 요건을 충족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