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이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년 출범 이후 고객만족경영을 제1의 가치로 내세운 기술원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고객만족형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그동안 기술원은 연구개발 전자 평가 도입 및 행정서류 간소화 등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연구기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녹색경영에도 기여했다. 여기에 수요자 맞춤형 환경기술설명회를 열어 환경기술의 개발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환경분석센터를 설립해 기업의 시험분석 수수료 절감 및 분석기간 단축에 기여해 환경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국민체감도 조사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는 등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승준 원장은 “기업과의 소통으로 개선 노력을 펼치고 녹색소비 촉진 등의 공익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추진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은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