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체외진단분석기용 21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 바이오니아는 7일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eal-time PCR)을 이용한 21개 품목이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허가를 획득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허가받은 21개 품목에는 B·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결핵균 검사, 성매개 감염 원인균 검사 등 감염성 질병 진단시약 13종, 인체 유전형 진단시약 5종, 장기 이식 관련 감염원 바이러스 진단시약 3종이 포함됐다.
회사는 허가를 받은 제품이 기존 자체 개발·출시한 실시간 유전자 증폭 정량 장비 엑시사이클러(Exicycler™ 96), 자동 핵산추출 장비 엑시프렙(ExiPrep™ 16 Dx)과 함께 유전자진단 토털 솔루션 구축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이날 부사장에 김진현 전 에스디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녹십자와 바이엘코리아 등을 거친 후 에스디에서 국내외 영업을 총괄한 바 있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