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단말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 이용자를 부당 차별한 이동통신 사업자에 부과한 행정처분에 의한 것이다.
이통 3사 중 처음으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4일간 영업정지에 직면한 LG유플러스가 기존 가입자의 이탈을 얼마나 최소화 할 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1월 31일)과 KT(2월 22일~3월 13일)도 순차적으로 신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다.
이통사간 `공세와 수성`이 반복되는 구도 아래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가 의외의 `반사이익`을 실현할 지도 관심이다.
제4 이통 사업자 후보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은 7일 간담회를 갖는다.
공종렬 KMI 대표는 이날 제4 이통 사업권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 구체적 사업 전략도 내놓을 예정이다.
KT는 9일 IPTV(올레TV)에 스마트TV 기능을 더한 `올레TV 스마트팩`을 공식 출시한다.
수수료율 인상을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 구도에 돌입한 이통사와 신용카드사간 갈등은 여전히 뇌관이 될 전망이다.
이통사가 자동납부 접수대행 제휴를 중단하는 등 분쟁이 자칫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