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프로젝트파이낸스인터내셔널(PFI)이 발표한 `2012년 최우수 ECA·국제기구(Global Multilater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08년부터 PFI가 한 해 동안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스(PF)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공적수출신용기관(ECA)에 수여한다. 올해는 우리나라 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공동 수상했다. 한국 공적수출신용기관은 지난해 해외 대규모 사업에 60억달러 이상의 PF 금융을 제공했다.
PFI는 “한국의 수출 신용기관은 글로벌 PF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수은 관계자는 “금융 지원은 물론 금융자문, 대규모 자금 주선 등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우리 기업의 대규모 해외 수주를 돕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