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의 저명한 바이오의약 전문매체 `바이오월드`에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3일 바이오월드가 2012년 10대 뉴스 중 네 번째 뉴스로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뽑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램시마는 지난해 7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을 받은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월드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인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매출 급감과 제네릭(복제약) 시장의 팽창을 첫 번째 뉴스로 꼽았다. 특허가 만료된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리피토`는 2011년 상반기 27억달러에서 2012년 상반기 6억7900만달러로 매출 규모가 줄었다.
이밖에도 신약 허가개발과 관련 경구용C형 간염치료제(Incivek, Victrelis)의 허가, 새로운 비만치료제의 탄생(lorcaserin, Qsymia) 등의 뉴스 등을 10대 뉴스에 꼽았다.
바이오월드는 세계적인 출판기업 톰슨미디어그룹(전 톰슨퍼블리싱)의 자회사로 질병치료에 활용되는 바이오의약에 대한 기사를 기초과학에서 상업적 활용까지 광범위하게 다루는 의약전문매체다.
문경미기자 kmm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