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중남미 실력자 후안 로페즈 영입

프로리그 12-13시즌 2R부터 8게임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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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제8게임단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팀 전력 강화를 꾀한다.

제8게임단은 후안 카를로스 테나 로페즈(Juan Carlos Tena Lopez)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Major’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93년생 후안 로페즈는 멕시코 출신으로 중남미 지역의 테란 실력자다. 2012년 8월 멕시코 예선 WCS(World Championship Series: Mexico Nationals)에서 멕시코 내 1위를 차지했으며, 11월에 열린 WCS 그랜드 파이널에서 32강까지 진출했다. 2012 배틀넷 북미 챔피언십(BNAC: Battle.net North American Championship)에서는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후안 로페즈는 "프로게이머로서 KeSPA에 소속된 게임단에 입단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고, 외국팬과 한국 팬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벌써 내 꿈의 절반을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8게임단은 지속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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