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기상품]추천상품-유리디지컴 블랙박스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 업체 유리디지컴(대표 백창현)은 올 하반기 `800HD 시리즈`를 선보이며 해외 고객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리디지컴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군은 촬영에 필요한 최신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까지 구현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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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디지컴 블랙박스

이 회사는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800㎒급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영상 처리 시간이 줄고, 제품의 발열이 감소되면서 안정성이 강화된 이유다. 또 HD(1280×720) 센서, 140도 광각 등 광학 부품을 탑재, 주변 조도에 관계없이 최상의 영상을 제공한다. 자동 조도 보정 기능을 사용 조도에 따라 영상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했다.

교통사고 상황을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유리디지컴은 세계 처음 차량용 블랙박스에 번호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녹화된 영상에서 원하는 차량의 번호를 추출할 수 있다. 16대9 비율의 2.8인치 TFT LCD를 기본 탑재, 녹화된 전후방 영상과 사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로 음성 녹음은 물론이고 음성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는 차량 속도와 이동경로 추적 기능도 지원한다. 350mAh의 대용량 내장 배터리는 전원을 분리해도 15분 이상 녹화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영상 파일을 저장하는 SD카드는 손상되기 전에 포맷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주기적인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주차 감시 모드를 사용하면 차량의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차단, 방전으로 인한 운전자 불편을 해소했다.

유리디지컴은 블랙박스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디자이너들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색상과 구조를 제품에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획일화 되어 있는 블랙박스의 디자인을 벗어나 향후 디자인 경쟁을 가속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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