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가 제18대 대선 출구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 인력을 투입한다.
KBS·MBC·SBS는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360개 투표소에 1800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8만6000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출구조사는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MBMR), 코리아리서치센터(KRC), 테일러넬슨소프레스 코리아(TNS RI) 등 3개 기관이 진행한다.
응답자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투표자 기준으로 매 6번째 투표자를 선정하는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 방법으로 선정된다.
방송 3사는 보다 객관적 조사를 위해 김영원 숙명여대 교수, 김규성 서울시립대 교수, 박유성고려대 교수 등 통계 전문가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