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서울 은평구 본원에서 환경성 인증 회사 ULE(UL환경)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제품의 확산 및 녹색 소비문화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ULE는 에코로고(환경표지 인증) 및 그린가드(실내공기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환경성 인증제도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ULE의 모기업인 UL은 1894년에 설립된 북미의 대표적인 안전 인증 회사로 제품안전, 환경, 교육, 검증, 생활 건강 5가지 분야의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원은 협약을 통해 ULE와 환경표지제도 운영과 관련한 정보 교류 및 경험 공유, 세미나와 심포지엄 같은 행사 공동 개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대강당에서 ULE가 운영하는 그린워싱(친환경을 내세운 허위·과장광고) 대응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환경경영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