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정보화 왕중왕 `국토부 국가건물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올해 공공정보화 왕중왕으로 국토해양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이 선정됐다.

전자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주최로 지난달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공공정보화 대상`에서 국토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건강보험관리공단의 `노인 장기요양보험 시스템`과 서울시 `버스정보 공유체계`가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은 건물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파악, 목표관리제 대상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한 정보화사업이다. 외국에서도 우수사례로 인정했다. 수출도 기대된다.

노인 장기요양보험 시스템은 서비스 신청·제공·지원·관련기관 협력 등 제반 업무를 효율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버스정보 공유체계는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다양한 정보 확대와 재생산을 가능하게 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자신문사장상은 △조달청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국유재산조사 시스템 △서울시 서울지도 홈페이지 △경기 광주시 재산세 정비체계 개선 △충남 논산시 본체 없는 컴퓨터 시스템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국토부 스마트국토정보 서비스 △한국시설안전공단 소규모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시스템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 서비스 △경기 동두천시 스마트한 민원처리 단축지원 시스템이다.

행안부는 수상사례를 국내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공유하고 해외 정부기관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GIS 활용 행정종합관찰 시스템은 일본 지방자치정보화 페어에 참여하는 등 해외 홍보를 진행했다. 국내 14개 시·군 관계자가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행정공간정보 및 새올행정정보시스템에서 전국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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