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업계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똑똑한 모바일 영업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는 스마트폰 기반 영업 발주 시스템으로 영업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 200대를 지급해 모바일 영업 시스템을 오픈한 이후 올해 카드 결제, 전자 장부 기능을 구현해 영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발주부터 수급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대부분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등 다양한 음료수 발주를 유통점 등 영업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카드 결제 앱으로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영업사원들은 PDA로 모바일 업무를 해왔지만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시스템으로 영업 속도를 높이면서 활동성은 높아졌다.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영업 사원들이 보다 핵심적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영업의 효율성 및 수금 유동성은 물론이고 매출증대까지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A인포메이션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업 애플리케이션은 지속 발전해 향후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보급된 PDA를 대체할 수단으로 스마트폰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발주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이현섭 동아오츠카 영업사원(대리)은 “계속적인 보완 수정으로 사용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