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게임 ‘문명’ 계보 이을 게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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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를 지배하던 전략시뮬레이션은 온라인으로 넘어와서도 여전히 인기다.

90년대 게이머의 마음을 불사른 게임은 수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전략시뮬레이션은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누구나 한번쯤 밤을 새워가며 빠져들었던 워크래프트나 커맨드앤퀀커(C&C),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등이 당시를 풍미했던 대표 게임이다. ▶제국건설 바로가기

2000년대에는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린 문명 시리즈가 계보를 이어갔다. 최근 개발사가 당시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문명의 온라인 버전 격인 `문명 온라인`을 개발하겠다고 전격 발표해 게이머를 열광시키기도 했다.

부모님 몰래 문명을 밤새 즐기던 학생은 이제 30∼40대 직장인이 됐다. `겜생겜사`를 외치던 이들은 여전히 고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 올드 게이머는 대용량 클라이언트를 받아 설치하고 복잡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요즘 온라인 게임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매달 결제를 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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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전략시뮬레이션이 주는 깊이와 요즘 온라인게임의 중독성을 배합한 게임이 인기다. 이미지는 제국건설(www.zeguk.com)

이 때문인지 문명과 비슷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을 찾는다. 제국건설도 올드 게이머의 입소문 덕에 상승세를 탄 게임 가운데 하나다. 90년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주던 깊이와 요즘 온라인 게임의 중독성을 절묘하게 배합했다는 게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제국건설은 웹게임 부족전쟁으로 유명한 독일 개발사 이노게임스가 만들었다. 웅장하고 미려한 건물 디자인, 다양한 전투 전략, 시대에 따라 발전하는 연구 시스템까지 마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나 문명 시리즈를 닮았다.

게이머는 석기시대에서 시작해 시대를 발전시켜가며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야 한다. 웹게임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거나 설치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요금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제국건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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