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테크닉스(대표 김현봉)는 플랜트 감시와 계측 제어 기술 전문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으로 원자력·화력 발전소와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 사업 품목은 경보표시장치(Annunciator)다. 플랜트 주요설비에 고장이나 이상이 발생하면 운영자에게 즉시 시각과 청각으로 경고를 보내 플랜트 설비를 보호하는 장치다.
`몰드레벨(Level Gauge)`은 낮은 에너지원으로 초속 20~50m 고속 샘플링으로 많은 양의 쇳물 이동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측정하는 제품이다. 정유, 제철, 정밀, 유리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삼성코닝,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SK 등 국내 발전소, 정유, 화학 등 핵심플랜트에 적용됐다.
2008년 이후 해외 시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거래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이집트, 태국 등에 진출, 지난해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경보표시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 중동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플랜트 계측제어, 고장기록장치, 공정제어 분야의 세계 공급실적 1위인 로난, 퀄리트롤, 메리암 등 해외 선진기업과 사업제휴를 맺고 다양한 제품라인업도 확보했다.
피닉스테크닉스는 향후 5년 안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 계획과 마곡연구개발단지에 사옥 마련 계획도 밝혔다.
김현봉 피닉스테크닉스 대표는 “독보적 플랜트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전문가 중심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