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2, 첫날 5억달러어치 판매
화제의 게임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가 첫날 5억달러어치를 팔아치우며 판매고 기록을 경신했다.
16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블랙 옵스2는 첫날 전 세계 판매고가 5억달러(한화 약 5455억원)를 기록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첫날 매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 역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또 이번 기록으로 `콜 오브 듀티` 게임은 4년 연속 매 시리즈가 전년 기록을 갱신했다. 미 게임 유통업체인 게임스톱은 지난 14일 첫날 100만 카피를 판매했다고 밝혔으며 아마존 또한 자사 사이트 역사상 가장 많은 사전 주문을 받은 게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날 판매된 카피 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전 시리즈인 `모던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3`의 전적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모던 워페어 3은 첫날 650만 카피가 판매되어 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첫 5일간 판매고는 7억7500만달러에 이른다.
슬래시기어는 “블랙옵스2의 첫날 판매 카피 숫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작의 기록을 능가할 것이 명백할 뿐만 아니라 첫 5일간 판매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르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