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무료 윈도 앱 개발지원센터, 전 세계 30개 도시로 확대
MS가 윈도8용 앱 개발자 유치에 팔을 걷어부쳤다. 윈도스토어 앱 랩을 전 세계 30개 도시로 확대 개소하기로 한 것이다. 윈도스토어 앱 랩은 윈도스토어에 윈도8용 앱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개소한 기술지원 센터다.
15일(현지시각) MS는 자사 MSDN 블로그에 윈도8용 앱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윈도스토어 앱 랩을 샌프란시스코, 뉴욕, 토론토, 런던, 파리, 베를린, 상하이, 방갈로르 등 북미와 유럽, 호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 개소한다고 밝혔다.
MS는 전 세계 30개 지역에 기술 및 디자인 허브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는데, 아시아 지역에는 중국 2곳(상하이와 베이징), 타이완 1곳(타이페이), 인도 2곳(방갈로르와 뭄바이), 필리핀, 베트남 등 7곳이 열린다. 아직 한국은 해당되지 않는다.
윈도스토어 앱 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 시간 이전에 사용하는 것도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MS는 이달 초 로켓스페이스와 협력해 첫 번째 윈도스토어 앱 랩을 개소했다.
윈도스토어 앱 랩은 기업들과 스타트업 벤처, 개별적인 앱 개발자들이 서피스 등 윈도8 기반 하드웨어용 앱을 개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윈도스토어 앱 랩 킥오프에서 플릭스터, 위키피디아 등은 윈도스토어 앱 랩의 지원으로 단 몇 주 만에 앱 개발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