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의 `대한민국의 맛을 담다` PR캠페인이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한국PR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의 맛을 담다`는 우체국 물류네트워크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지역 농수산물이 브랜드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우체국쇼핑은 영세한 경영환경과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특산물 생산자들을 위해 전문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또 다양한 홍보채널로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43개국에서 대한민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 3700개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품질 좋은 우리 농수특산물 7600여종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쇼핑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농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공 인터넷쇼핑몰로서 자리 잡은 셈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체국쇼핑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맛`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우체국쇼핑 홈페이지(www.ePOST.kr)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