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한국기술센터에서 선진국형 산업기술기반 조성을 위한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과 장동영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포럼위원 10명, 실무위원 25명으로 구성돼 향후 7개월간 운영된다.
이 날 행사에는 지경부가 중점 추진 중인 `연구기반구축 통합관리 사업` 세부 전략 단계 추진 방안 수립과 산업기술기반에 대한 국내외 사례분석, 시장상황 등이 논의됐다. 정책 발굴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업기술 기반조성 전략 포럼 조직은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연구장비 서비스산업 활성화 검토 △타 기반 구축 사업 연계·효율화 방안 마련 △연구기반 통합관리방안 세부계획 마련 등을 중점 논의해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한다.
정재훈 실장은 포럼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술융합으로 정부와 민간간 역할 변화, 업종 간 경계 붕괴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기술기반 정책 진화를 위해 포럼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