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CEO]<3>건국대

`현직 CEO의 개성 묻어나는 강의로 창업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라.`

건국대가 `CEO 특강`을 마련한 이유다. 특강은 강사로 나선 현직 CEO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전후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와 시각으로 풀어가는 게 특징이다. 특강에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청년 CEO로 변신한 건국대 졸업생 권승철 한국문제은행 대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의 손윤환 대표, 모임 공간 토즈 김윤환 대표 등 14명의 CEO가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창업 △소셜미디어시대의 창업성공전략 △대기업 취업과 벤처 창업 △벤처창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창업 시 알아야 할 브랜드 네이밍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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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특강 참여를 유도하고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서 `쿠(KU)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다. 쿠 포인트는 창업 관련 교육과 프로그램 등에 참가하면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로 실제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유용하다. 수강생의 취직이나 진학· 창업 등 진로와 관련해 도움을 주고자 전문경영 컨설턴트를 포함한 4명의 멘토단을 꾸려 멘토링도 제공한다. 수강생이 예비창업자로 성장하도록 창업 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 프로그램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학기에는 `블루오션과 창업 트렌드`와 `프런티어 창업 솔루션`을, 2학기에는 `맨손으로 창업 도전`과 `앱 창조 알파와 오메가`를 각각 개설한다. `블루오션과 창업 트렌드`는 사업 아이템을 도출해서 창업에 적용하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함으로써 개선점 등을 모색한다. `프런티어 창업 솔루션`은 창업에 필요한 마케팅 기획, 기술로드맵, 수행 프로세스 작성 등 사업 기획과 전략적인 운영 기반 확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맨손으로 창업 도전`과 `앱 창조 알파와 오메가`는 실제 모의 창업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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