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5일 오후 4시 인천 송도의 한국뉴욕주립대 회의실에서 산학협력 및 인력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공학과 산하에 3D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쏘시스템과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은 한국뉴욕주립대와 사내 인턴십을 이용한 학점교류제를 시행하고, 이 대학 컴퓨터공학과 우수 졸업생들을 대구에 있는 다쏘시스템 글로벌 R&D센터에 채용할 예정이다. 또 한국뉴욕주립대에 다쏘시스템코리아 직원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학위 취득과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협약서 체결식에서 “다쏘시스템과 함께 지식 기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I&BD(Innovation & Business Development)로 새로운 교육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인 명성의 컴퓨터공학과를 보유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 및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국의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