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

미라지웍스(대표 남승우)는 근본적으로 인터넷 해킹을 차단하는 PC가상화 기반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아이데스크(iDesk)`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미라지웍스가 2007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PC 내 격리된 가상데스크톱 안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마치 한 대의 PC를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해 두 대의 PC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Photo Image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

인터넷 환경이 가상공간에서 이뤄짐으로써 악성코드 유입이나 좀비PC로 감염되더라도 업무 공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PC 자원을 이용한 가상화 기술로 별도 서버팜 구축이 필요없다. 서버 인프라 투자 없이 손쉽게 기존 데스크톱에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아이데스크는 정책 기반의 PC관리와 이력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이 외에도 정책 기반의 클립보드 복사, USB 등의 외부 저장장치와 프린터 등 장치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국가정보원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3 등급 인증을 받았다. 윈도7 64비트까지 지원함으로써 클라이언트 가상화 제품들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운용체계(OS)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특징]

▶사용 기종 및 OS:윈도XP/윈도7

▶PC 가상화를 통한 인터넷 해킹방지 솔루션

▶(070)4035-2670

[인터뷰]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

“외산 망분리 솔루션은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지만 별도의 중앙 인프라 구축에 부담이 있습니다. 미라지웍스의 아이데스크는 PC가상화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남승우 미라지웍스 대표는 `아이데스크` 솔루션의 특징을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내 PC보안 솔루션이 대부분 `사후 대응`이라는 약점을 가진 것을 극복하고자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이데스크` 솔루션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라지웍스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도면유출 방지용 가상데스크톱 환경 구축사업을 지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일본에서 인터넷 망분리 시장까지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남 대표는 “올해부터 VM웨어의 가상데스크톱(VDI)과 미라지웍스의 망분리 솔루션을 동시에 제안하는 형태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해 해외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라지웍스는 최근 좀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데스크톱 가상화와 망분리 솔루션의 결합상품을 개발 중이다. 기존 VDI 방식은 단말 PC로 내부 서버까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의 보완책으로 PC에 망분리 방식을 동시에 구축하게 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