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은 6일과 7일 이틀간 DGIST 차세대융복합연구센터 강당에서 러시아국제과학기술센터(ISTC) 연구원을 초청, `첨단 기능성 재료`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러시아 과학자 10명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역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러시아 국립과학기술대학 소속 이아코브 무코프스키 교수가 `수소연료전지 및 물분해 수소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금속들의 제조방법 및 물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루드밀라 티불스카야 벨라루스 국립대 교수는 `내부 금속을 보호하기 위해 표면에 다양한 얇은 막을 입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산·학이 러시아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영 DGIST 에너지연구부 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러시아권 신재생에너지 기술 정보공유, 에너지 소재 및 소자 기술 협력사업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