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이토소프트는 법인 설립 한 달을 맞은 진정한 `새싹`이다.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것은 새싹포럼데이 하루 전. 서비스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서성진 포테이토소프트 대표는 정식 출시에 앞서 새싹포럼에서 `핀사이트(Pinsight)`를 공개했다. 핀사이트는 `찍고 본다`는 의미로 지역기반 모바일 설문이 핵심이다. 특정 지역에 위치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스몰 서베이`가 바로 핀사이트다.

핀사이트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설문에 집중한 만큼 전국 단위 설문이 아닌 특정 상점을 중심으로 소규모 범위 안에서만 설문이 이뤄진다. 매장 1㎞ 반경 내 상주인구만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는 식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곳, 혹은 일 하는 곳에 대해선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관심도 높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는 지역 거주민이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것이 핀사이트가 경쟁력을 갖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