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中서 어린이 건강보호 심포지엄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30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한·중 어린이 건강보호 대책 마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북경에서 개최된 한·중 환경보건 협력 심포지엄의 후속 행사로 어린이 환경보건에 대한 공공정책과 서비스, 기술 현황 등을 공유하고 신규 협력사업 발굴을 모색한다.

행사는 어린이 환경성질환 유발인자 연구, 어린이 환경보건 증진사업 등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질환 저감 개선 방안, 어린이 환경 유해인자, 각종 조사·통계 등 어린이 환경보건 핵심 사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박승환 이사장은 “중국은 환경보건 분야에 대한 인식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검토 중인 정책 방향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국이 환경보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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