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기술은 `클라우드 센서 네트워크(Cloud Sensor Network)를 이용한 지능형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및 센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은 무선 네트워크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탐지 및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정보보호기술이 취득한 특허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매니저와 센서망 전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은 로그 정보의 대부분을 매니저에서 판단하지만 이 기술은 스마트 센서에서 일차 판단하기 때문에 빠른 탐지와 차단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센서가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차단해 대응이 신속하다. 센서 간 역할 분담과 능동적 대응으로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해 통신 속도를 높인다. 서버에 축약된 데이터만 전달해 서버가 커버할 수 있는 센서 수가 일반 시스템에 비해 3~4배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매니저와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탐지와 차단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등 무선기기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선통신 보안 위협이 늘어나고 있다”며 “금융·교육·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선침입방지시스템이 내부 무선 통신망 보안용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