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 19일 부산시청서 열려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는 19일 부산시청에서 `제2회 부산·극동러시아 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사할린주와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러시아 지역과 부산지역 경제인, 공무원, 관련기관, 학계 대표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APEC 개최와 러시아의 WTO 가입에 따른 극동러시아 지역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부산·극동러시아 경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양 지역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 예카테리나 코토바 사할린주 투자대외관계부 장관은 사할린주 비즈니스 환경 및 한국 기업과의 협력사례 등 4개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다.

이고르 톨스토쿨라코프 극동연방대학교 교수는 `2012 APEC 개최와 러시아의 WTO 가입 이후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제목으로 러시아의 APEC 개최 및 WTO 가입 후 변화된 지역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한다.

타티아나 파뉴쉬키나 하바로프스크시 경제발전국 부국장은 하바로프스크의 투자·비즈니스 환경과 러시아 정부의 극동지역 각 도시별 개발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홍성원 영산대 교수는 부산·극동러시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부대행사로 극동러시아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김훈식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장은 “급변하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발전현황을 살펴보고 부산 기업의 극동러시아 진출 확대 및 양 지역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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